목차
1. 줄거리
2. 작품성
3. 작가스타일
1. 줄거리
프롬은 가장 능동적으로 자신의 퍼스낼리티 전체를 발달시켜 생산적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 한, 아무리 사랑하려고 노력해도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는 한, 또한 참된 겸손, 용기, 신념, 훈련이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책에서 말하고자 하였다. 사랑에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또, 사랑을 흔히 생각하는 ‘감정’의 영역이 아닌 ‘기술’의 측면에서 접근한다.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갈구하지만, 사랑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인간관계에서, 사회관계에서,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 연인들 사이에서 ‘사랑’이 자취를 감추고 ‘관습’과 ‘계산’이 대신 들어서 있다. 프롬은 인간이 참된 자아를 상실한 것이 사랑을 상실한 원인이라 진단한다. 프롬은 가장 능동적으로 자신의 퍼스낼리티 전체를 발달시켜 생산적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 한, 아무리 사랑하려고 노력해도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는 한, 또한 참된 겸손, 용기, 신념, 훈련이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한다. 《사랑의 기술》에는 사랑에 대한 이론이나 사랑을 실천하는 기술 외에도, 뛰어난 정신분석학자였던 에리히 프롬의 현대 문명과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전망도 담고 있다.
2. 작품성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은 사랑의 본성에 대한 분석과 이를 통해 현대 사회에 사랑이 얼마나 결여되어 있는지 밝힌다. 또 그를 통해 우리 스스로 사랑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우리가 잘 사랑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사랑의 기술』에서 프롬은 동물의 사랑과 비교할 때 인간의 사랑이 갖는 특수한 성격, 모성애와 부성애 그리고 연인 간의 사랑 등이 취할 수 있는 건강한 형태와 병적인 형태, 건강한 사랑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 등에 대해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1956년에 쓰였고 그 후 7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이러한 통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사랑의 기술』은 공자나 부처, 플라톤이나 칸트의 고전적인 철학서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을 돌이켜 보게 하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이 책은 학문적 깊이와 문학적 가치를 겸비하며,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메시지로 독자들에게 영감을 준다. 사랑에 대한 철학적·심리학적 접근과 실용적 조언이 결합된 이 작품은 여전히 현대인들에게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랑의 기술』에서 프롬은 동물의 사랑과 비교할 때 인간의 사랑이 갖는 특수한 성격, 모성애와 부성애 그리고 연인 간의 사랑 등이 취할 수 있는 건강한 형태와 병적인 형태, 건강한 사랑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 등에 대해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1956년에 쓰였고 그 후 7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이러한 통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3. 작가 스타일
에리히 프롬은 명료하고 감성적인 문체로 복잡한 심리학적·철학적 개념을 쉽게 전달한다. 그는 인간의 자유, 책임,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는 인본주의적 관점을 바탕으로, 사회적 비판과 실용적 조언을 결합한다. 그의 글은 학문적 깊이와 문학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다. 사회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비판적으로 계승하며 사회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현대인이 소외당하는 이유를 파헤치고, 인간 내면의 진정한 해방과 사회 변혁을 동시에 추구하는 인본주의적 공동체를 꿈꿨다. 자유 대신 복종을 선택하며 나치를 탄생시킨 독일인의 심리를 분석하고, 베트남전쟁과 핵무기 확산에 반대하는 평화운동에 앞장섰으며, 소비주의에 빠진 미국 사회를 비판하는 등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실천적 학자다.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해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졸업 후에는 베를린 정신분석연구소 등을 거치며 정신분석학을 공부했다. 1930년대에는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에서 일하며 본격적으로 사회심리학도 연구했다.